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순 후의 세계 (문단 편집) == 설명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PucciUniverse.png|width=100%]]}}} || || '''다른 우주의 탄생''' 별의 탄생이 필연이라면 지구와 같은 행성도 이 우주 어딘가에 생기기 마련이다. 그 행성에도 대기가 생기고 생명이 피어나며 공룡이 멸망하는 등, 먼젓번 지구와 비슷한 운명을 필연적으로 걷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역사가 탄생한다. 무한대로 가속하는 시간의 여정을 거쳐온 생물들에게는 이 여정이 불과 한순간에 일어난 일처럼 느껴진다. 새로운 역사가 탄생했지만 그것은 생물들이 우주를 거쳐 지구에 도착하는 것이 운명으로 예정된 역사일 것이다. ──다시말해 동시에 같은 사람은 두 명씩 존재하지 않고, 자신이 살았던 시간과 비슷한 장소에 도착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개미 한 마리조차도 예정된 운명에 따라 새로운 세계에 도착하게 되어 있다. 사람은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그것조차도 예정된 운명인지도 모른다. || 시간을 가속시키는 스탠드 [[메이드 인 헤븐(죠죠의 기묘한 모험)|메이드 인 헤븐]]으로 [[우주]]의 시간을 무한히 가속시킨 '''새로운 우주'''.[* [[평행우주]]나 [[멀티버스]]와도 비슷하지만 다르다. 앞의 두 개념은 차원이 다른 것이지만 일순 후의 세계는 일순 전의 세계와 비슷한 같은 차원의 새로운 우주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러한 개념은 [[D4C]] 쪽에 더 가깝다.] 밤낮의 변화조차 일순간에 일어날 정도로 가속된 시간의 가속이 점점 극대화된 끝에 지구의 멸망, 그리고 우주의 멸망까지 찰나의 시간 속에 이루어지며 [[빅뱅 우주론#빅 크런치|빅 크런치]]가 발생, 다시 한번 [[특이점]]이 발생하며 새로운 우주가 탄생한다. 이 우주는 기존 우주와 비슷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 비슷한 역사를 걷게 된다.[* 후술하듯 그 원리는 이전 부에 등장했던 [[킬러 퀸(죠죠의 기묘한 모험)|바이츠 더 더스트]]나 [[킹 크림슨(죠죠의 기묘한 모험)|에피타프]]와 비슷하다. 그러나 메이드 인 헤븐과 푸치 신부가 처치되자 우주의 역사가 다르게 흘러간 점에서, 우주가 원래 같은 운명을 가진채 다시 만들어지도록 시스템적으로 되어있다기보다는 바이츠 더 더스트가 그러했듯 푸치 신부의 '그러는 것이 당연하다는 믿음'이 스탠드로 구현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는 [[다중우주]]론의 '주기적 다중우주'와 '양자 다중우주([[평행우주]])'의 이론이 합쳐진 개념이 적용된 듯 하다.] 이때 무생물만의 시간을 가속시키는 메이드 인 헤븐의 능력, 다른 관점으로 보면 생물의 시간만을 감속시키는 능력에 의해 인간을 비롯한 생물들은 마치 [[타임 캡슐]]처럼 거의 시간이 흐르지 않은 상태로 보존된채 다음 우주로 넘어간다. 이때 '기존 우주에서 넘어온 A'와 '새로운 우주에서 똑같은 인생을 겪고 성장한 A'라는 동일한 사람이 존재할 경우 [[도플갱어]]나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지 않고 같은 인물로써 빙의하듯 덧씌워진다. 다만 옷조차 삭아버린 모습 그대로 넘어와버리는 탓에 옆에 (새로운 우주에서 입고 다니던) 멀쩡한 옷을 둔채로 벗은 모습이 되어버린다. 반면 기존 우주에서 사망해 특이점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살아있지 않은 인물들[* [[쿠죠 죠린]]을 비롯해 푸치와의 싸움에서 사망한 사람들과 시간가속으로 인한 사고(차량, 비행기, 냉동창고 등등)로 죽어버린 민간인들.]은 덧씌워지지 않고 비슷하지만 다른 인생을 산 새로운 인물이 그대로 자리하게 된다. 당연하지만 이들은 옷이 벗겨지는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다.[* 쿠죠 죠린의 대체 인물은 살인죄로 20년이 아니라 뺑소니로 2년형을 받았으며, 죠타로의 대체 인물은 죠린에게 쩔쩔매며 대하는 관계로 묘사된다.] 새로운 우주로 넘어온 사람들은 우주가 빅 크런치까지 초고속으로 가속하는 그 찰나 속에서 세계를 체험함으로써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게되면서 '''미래에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모조리 안 상태로 살아가게 된다.''' 정확히는 두뇌나 육체가 아니라 정신이 그 사실을 체험한다는 '개념'이라서, 넘어온 이전 우주의 사람들이 미래를 모조리 다 알고 사는 것은 아니고 어렴풋한 [[데자뷔]]로 잠시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 미리 느끼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뿐만 아니라 메이드 인 헤븐으로 인해 일어난 깽판까지도 어렴풋하게 기억하며 꿈 같은 걸 꾼 것으로 별안간에 착각하는 듯. 그리고 저번 우주에서 정해진 '''미래(운명)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킬러 퀸(죠죠의 기묘한 모험)|바이츠 더 더스트]]나 [[킹 크림슨(죠죠의 기묘한 모험)|에피타프]]로 본 미래가 그러했듯 원래부터 일어나게 되어있는 일은 필연적으로 반드시 일어난다. 교도관들은 자신 또는 동료가 서류를 밟고 넘어질 것을 예견하고 있었으나, 이를 피하고자 조심하고 있었음에도 [[엠포리오 아르니뇨|엠포리오]]에게 발이 걸려 넘어진다는 식으로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엠포리오는 원래 역사와 달리 자신 방이 아닌 반대편으로 도망치려 했으나 대걸레를 밟고 얻어맞으며 결국 방쪽으로 날아가게 된다. 푸치 신부의 진정한 목적은 이러한 미래를 미리 알게 된 사람들은 거스르거나 극복하려 들지 않으며 '''각오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될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전인류가 행복한 [[천국]]이라며 구현한 것이다. 이러한 '고정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푸치 신부뿐이며, 그마저도 이전 우주에서 시간의 가속이 개시되었던 2012년 3월 21일에 도달하면 푸치 자신 또한 운명을 바꿀 수 없게 된다. 운명을 흘러가는대로 두었다간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엠포리오는 죠린 등 다른 일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푸치에게서 도망치는 데 성공하는 '운명'을 그대로 따르게 된다. 그리고 엠포리오를 한번 놓쳤다간 복수의 칼날을 갈며 성장하여 언젠가 푸치를 쓰러뜨리려 들 터였다. 이 때문에 푸치는 엠포리오가 죠린에게 처음 접근했던 2011년 11월 30일 시점에서 가속을 잠시 정지시켜놓고 엠포리오를 처치해 운명을 바꾸려고 했다. 그러나 엠포리오를 처리하려 든 그 과욕은 오히려 엠포리오가 본래 운명에서 벗어나 DISC화된 스탠드 [[웨더 리포트(스탠드)|웨더 리포트]]를 장착해 되려 푸치 신부를 쓰러트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리고 엠포리오를 처리하기 위해 다시 가속시킨 시간은 푸치 본인이 사망하며 메이드 인 헤븐이 폭주, 다시 한번 우주를 초가속시켜 기존의 우주와 운명이 다른 새로운 '''세 번째 우주'''가 생겨나버렸다. 다시 한번 시간이 가속하며 사람들은 세 번째 우주로 옮겨져왔으나[* 작중에서는 상단의 설명을 그대로 옮겨 개미 한 마리가 새로운 세상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표현하였다.] 그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더이상 미래를 기억하고있지도 않게 된다. 메이드 인 헤븐의 효력으로 고정되어있던 우주의 운명은 풀려 자유로운 미래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푸치는 미래를 각오하고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라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죽음을 각오하지 않아 굳이 엠포리오를 죽이는 것으로 미래를 바꾸려다가 계획 전체까지 말아먹은 것이다. 작중에서 언급하길 시간 가속을 멈추지 않고 2012년 3월 21일에 도달한 후였다면 푸치 자신이 죽더라도 고정된 운명은 더 이상 풀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